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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후 학습 지원 모델 확대·개편…4년제 통합과정 신설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6.9.15 kimb01@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역성장엔진 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 후학습모델 신규 운영기관으로 인제대·한국공학대·인천대·수원대 등 4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개편된 후학습모델은 직업계고 졸업 후에 전문대, 4년제, 대학원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인제대와 한국공학대는 내년 신설되는 통합과정의 첫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과정은 전문학사 취득 후 4년제에 편입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4년제 대학에서 훈련받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인천대는 전자기기 하드웨어개발 등 분야에 경력개발고도화 대학으로, 수원대는 반도체 기술인재경영 대학원 석사과정 훈련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공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성장엔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고품질 일학습병행 개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성장엔진산업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의무가 없는 '자율형'을 전면 허용해 현장 맞춤형 과정을 설계하고 훈련비를 상향하는 게 핵심이다.
또 비수도권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더 많은 훈련기관을 유치하고, 지역정착지원금 신설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훈 공단 이사장은 "일학습병행 후학습모델은 도제학교에서 시작한 배움이 취업 이후에도 학사와 석사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성장 사다리"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숙련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후학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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