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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남 13.7%·광주 16.5%…전국 평균 웃돌아

[촬영 장아름]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전남과 광주의 상가 공실률 상승 폭이 최근 5년여간 전국에서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서울 양천갑) 의원이 공개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반상가 공실률은 전남 13.70%, 광주 16.50%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인 13.36%보다 전남은 0.34%P, 광주는 3.14%P 높았다.
세종(22.79%)·대구(17.84%)·충북(17.43%)·경북(16.66%)에 이어 광주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았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하면 전남은 3.97%P, 광주는 3.6%P 올라 상승 폭이 세종(7.23%P)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각각 2위와 3위였다.
전국 평균 상승 폭인 1.4%P의 약 2.8배와 2.6배 수준이다.
상가 유형별로는 전남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4.68%, 소규모 상가가 10.45%로 같은 기간 각각 3.36%P, 4.72%P 높아졌다.
광주도 중대형 상가는 17.62%, 소규모 상가는 9.63%로 각각 3.66%P, 3.64%P 상승했다.
전국 일반상가 공실률은 2021년 1분기 11.96%에서 올해 2분기 13.36%로 상승했으며,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공실률이 올랐다.
일반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소규모 상가 표본을 통합한 지표로, 전체 임대 가능 면적 중 임대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자가사용이나 무상 임대 등으로도 이용되지 않는 면적의 비율이다.
황 의원은 "상가 공실 확대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수 여건과 소비 환경의 변화가 반영된 민생경제의 신호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회복 정책이 상황에 맞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세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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