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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상담을 받은 사람의 정신건강이 위태로운 경우를 포착해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가 올해 상반기에만 20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복위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복위는 올해 1∼6월 채무조정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을 호소하거나 자살·자해·타해 등의 긴급 위기 상황을 보인 사례 260건을 찾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전문기관에 연계했다.
신복위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타 기관에 연계하는 제도는 지난해 7월 시작됐다. 지난해 7∼12월 연계 사례는 57건을 기록했다.
안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이 단순한 채무 문제에 그치지 않고 정신건강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지원 단계에서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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