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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가을이 시가 된다" 서울꿈새김판 가을편 게시

입력 2026-09-28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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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 2026 가을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게시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해 28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바람 한 줄, 단풍 한 장, 골목마다 가을이 시가 된다'라는 문안과 함께 단풍과 서울의 골목길을 수채화풍으로 표현했다.


바람에 흩날리는 단풍잎과 한옥이 어우러진 골목 풍경으로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만나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디자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문안 당선자 사공경씨는 "익숙한 골목과 일상의 풍경도 가을을 만나면 특별한 정서와 이야기를 품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청명하고 낭만적인 글귀'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모전을 열었다.


총 1천602건의 문안 중 심사를 거쳐 5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이 중 1편을 선정해 서울꿈새김판에 담아냈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가을은 익숙한 일상에서도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계절"이라며 "서울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잠시 걸음을 늦추고 계절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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