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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김주성]
정부세종청사 내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외국에서 '직구'한 생활화학제품 조사한 결과 5개 중 1개는 국내 안전기준에 맞지 않았다.
기후부가 올해 외국에서 직접 구매한 생활화학제품 900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21%인 189개가 국내 안전기준상 부적합한 제품이었다. 조사는 과거 조사에서 부적합률이 높았던 접착제와 도색·코팅제품, 소비자들이 많이 사는 방향제와 세정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적합 제품은 인센스와 방향제 등 향을 내거나 냄새를 없애는 제품이 75개로 가장 많았고, 광택제 등 물체에 색을 입히거나 표면을 보호하는 제품이 69개로 뒤를 이었다. 네일·속눈썹 접착제 등 물체나 장식물을 붙이는 제품 중 부적합 제품은 30개로 이들 3개 품목이 전체 부적합 제품 92.1%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도 부적합 제품이 없지는 않았다.
기후부가 올해 조사한 국내 유통 생활화학제품 1천313개 가운데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31개로 2.4%였다. 작년과 재작년 위반 제품 비율은 각각 3.7%와 3.2%였다.
기후부는 국내 유통 제품 중 안전기준 위반 제품은 확인된 즉시 행정처분에 착수하고 판매·사용을 막는 조처를 시행했다.
직구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관 보류를 요청하는 한편 외국 온라인 쇼핑몰에도 차단을 요구했다.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은 화학제품안전포털 '초록누리(ecolife.mce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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