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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서 선주가 소화기 분사하고 욕설…피해노동자들 사업장 변경 진행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전남광주 고흥군의 한 선주가 이주노동자를 향해 분말 소화기를 뿌리고 욕설과 임금체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19일 수시감독에 나섰다.
관할 관서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여수지청은 감독 전담팀을 구성해 사실관계 파악 및 피해자 보호 조치를 위한 감독에 긴급 착수했다.
여수지청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폭행, 강제근로뿐 아니라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피해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본인 의사 확인 후 쉼터 연계 등 보호 조치와 함께 사업장 변경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고흥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베트남 국적 노동자 2명이 지난 19일 선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인권네트워크가 확보한 2분 50초 분량의 영상에는 숙소에서 쉬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향해 선주가 욕설과 함께 소화기를 분사하며 위협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화기 뿌리며 욕설'…고흥서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주장 [http://yna.kr/AKR20260922148300530]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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