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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노조 "공단 급여이사 후보 함량 미달…추가 공모해야"

입력 2026-09-22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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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급여이사로 함량 미달인 후보를 뽑을 게 아니라 적임자를 위해 추가 공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보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최근 건보공단 상임이사추천위원회에서 2배수로 확정된 급여이사 후보자들을 두고 전문성과 역량이 미흡하다는 평이 공단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건보공단 급여이사는 연 100조원이 넘는 건강보험의 재정 지출을 지휘하는 자리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약제관리실, 의료비지원실 등을 관장한다.


공단은 올해 1월 급여이사 초빙 공고를 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4월에 재공모했다.


건보노조는 "급여이사는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 등으로 공단 내외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현재까지 급여이사 선임이 미뤄진 이유는 적임자를 찾기 위함인데, 이에 미치지 못하는 부적격 인사를 임명하면 공단의 위상과 재정 관리 책임을 스스로 저버리는 인사 참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올해 예상되는 3조원의 당기수지 적자와 급여비용 급증에 대응하는 지출 구조 합리화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려면 고도의 전문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임자가 없다면 공모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정상적인 공공기관의 인사 방식"이라며 "공단은 적임자가 나타날 때까지 공정하고 엄정하게 추가 공모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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