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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600회·헌혈증 300장'…전남광주 공직자들의 생명나눔(종합)

입력 2026-09-21 17: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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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목포시 공무원, 김규빈 광주 동아여고 주무관 화제




헌혈하는 김동윤 목포시청 공무원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전승현 정다움 기자 = 전남광주 지역 공직자들이 수백 차례에 달하는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며 생명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혈액원 등에 따르면 목포시청 회계과에서 근무하는 김동윤(57) 씨는 이날 헌혈의집 목포센터에서 600번째 헌혈을 했다.


고등학생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한 김씨는 2021년 목포에서 처음으로 헌혈 500회를 기록한 데 이어 5년 만에 600회를 채웠다.


김씨는 이를 기념해 센터에 6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기부했다.


600회 이상 헌혈한 사람은 전국에 42명이 있고, 이 중 전남광주 지역 헌혈자는 김씨를 포함해 5명이다.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김규빈 주무관도 이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찾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헌혈증 100장을 기증했다.


2018년과 2022년 각각 100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300장을 기증했다.


김 주무관은 광주진흥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06년 학교를 찾은 헌혈 버스에서 처음 헌혈한 뒤 현재까지 총 345차례 참여했다.


헌혈증 나눔은 2012년 백혈병으로 투병하던 친구에게 30장을 전달하면서 시작했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만 총 300장을 기증했다.


2024년에는 누적 헌혈 3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기증한 헌혈증이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헌혈과 헌혈증 기부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명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아여고 김규빈 주무관

[전남광주교육청 제공]


shchon@yna.co.kr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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