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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포럼서 언급…"내년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사업 시범운영"

[촬영 노재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1일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사태와 관련, "어쨌든 발생한 사안에 대해 일방적인 희생이 돼서는 안 되는 학생들을 정말 철저하게 구제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2026년 교육부 청년정책 포럼'의 토크콘서트에서 '수시 먹통' 사태에 대한 질문에 "정말 발생해서는 안 되는 문제로 상처받은 분들이나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지난 17일 교육부는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에 관한 조치 결과를 발표하고 1천588건의 구제 신청 가운데 414명을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하고 최종적으로 354명 구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교육부의 구제 조처가 입시 기회의 형평성을 훼손한다며 사고 당일인 지난 11일 오후 6시(기존 원서접수 마감 시각) 이후 접수된 원서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 장관은 토크콘서트에서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대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졸업을 앞두고 학업, 진로 문제 등으로 마음건강 위기에 처한 대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도부터는 대학생 마음건강 지원 사업 같은 것을 시범 운영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정말 죄송하게도 초·중·고 학생들의 자살은 안 줄었다"며 "청소년 대상 사회정서 교육이나 선별검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위기 학생을 먼저 발견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의 토크콘서트에 이어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공지능(AI) 시대 필요한 교육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하 부위원장은 "청년 여러분은 굉장히 유연하게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다"며 "이런 용기와 능력이 AI 시대에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포럼에는 교육부 2030청년자문단, 일반 청년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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