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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임기제로 남녀 1명씩 채용 예정…청년공회도 출범 준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청년 정책관·청년 공회 등 청년이 정책 제안과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청년결정정부' 구상이 구체화한다.
민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지난 5월 청년들과 만나 통합시에 청년들이 직접 추천하는 청년정책관을 두겠다고 약속했다"며 "지금 그 약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맞춰 우리 통합시도 '청년정책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자리·주거·문화 정주여건·교통·자산형성 지원·교육·창업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정책에 당사자가 직접 들어와야 현실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청년들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결정정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시는 첫 단계로 남녀 1명씩의 청년정책관(전문임기제 나급)을 두고 청년 참여기구와 행정 사이에서 정책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관련 규칙 개정을 위한 민 시장의 최종 결정을 거쳐 인사 부서와 구체적인 채용 일정과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 조례에 별도 기구로 명시되지 않았지만 행정기구 관련 후속 규칙에 반영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또 권역·직업·연령 등을 고려해 50명 안팎의 청년으로 '청년공회(가칭)'를 구성하고, 이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생활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공회에서 나온 제안은 별도 기획위원회 등을 거쳐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청년정책관은 청년 제안을 행정이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통합시는 현행 청년 관련 조례로 가능한 사업을 하면서 오는 10월 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발의 방식으로 청년기본조례 개정을 추진해 청년공회 등 참여기구의 구성과 운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청년결정정부는 민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결정 주체로 세워 정책 제안부터 예산 편성·집행·평가까지 직접 참여시키겠다고 제시한 공약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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