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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수사관 352명 증원…일선 통합수사팀에 상당수 배치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6.9.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다음 달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따른 수사 부서 증원으로 집회·시위 현장 경비를 맡는 기동대 인력이 줄어도 운용상 문제는 없다고 21일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이고, 집회도 참석하는 시민들 의식 수준이 굉장히 올라와 있다"며 "최근 집회·시위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경비 경찰도 최소한으로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직 없다. 기동대가 감축됐으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안전·질서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 중"이라며 "평소 기동대 교육을 강화해 대응 인력을 잘 유지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이 다가오자 수사 인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비수사 인력을 수사 부서로 옮기는 등 총 3천900여명 규모의 수사 인력 보강 계획을 세웠다. 이중 2천여명은 기동대 등 비수사 부서에서 끌어온다.
서울청 관할 수사 부서에는 352명이 새롭게 충원된다.
먼저 서울청에는 수사심의(22명), 사이버수사(7명) 등 29명이 충원된다.
일선 경찰서(323명)에는 통합수사(265명), 여성청소년(29명), 지능(16명), 형사(16명) 등이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고 청장은 "가장 업무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곳이 경찰서에 있는 통합수사팀이다. 보완수사 요구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인력을 최대한 보강해 형소법 개정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려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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