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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1일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은 호남삼육중학교 입학 지필고사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중학교의 입학 지필고사는 1917년 중학교 무시험제도 도입 취지와 역행하며, 학원가를 중심으로 초등 사교육 과열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배경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옛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특혜성 고시가 존재한다"며 "해당 고시에는 (중학교 입학 과정에서 원칙적으로) 지필고사를 엄격히 금지하면서도 예외 조항으로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필고사 실시 여부를) 정할 수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예외 조항이 타 시도 교육청 지침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교장 전형의 지필고사를 원천 금지하고, 전북교육청은 추첨 및 면접(공정한 면접 시행을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자 파견 및 관리 감독)을 통해 학교장 입학 전형을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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