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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지원받은 몽골, 여성의원 비율 한국 넘어섰다

입력 2026-09-18 2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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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정ㆍ국회입법조사처, 주한 몽골대사 초청 세미나




박영선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모임 '한국여성의정'은 18일 국회입법조사처와 공동으로 주한 몽골대사 초청 국제세미나를 열고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수헤 수흐벌드 대사가 2024년 총선에서 여성 국회의원 비율 25.4%를 기록, 한국(약 21%)을 넘어선 몽골의 사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수흐벌드 대사는 "전체 후보자 가운데 여성이 30% 이상이 되도록 선거법에 명시했고 비례대표 명부는 남녀를 1대 1로 번갈아 배치하도록 했다"며 "2008년 (여성 의원 비율은) 3.9%였지만 법을 바꾸자 2024년 선거에서 32명(25.4%)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재정 지원 등 한국의 기여가 있었다고 했다.


박영선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코이카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함께 추진한 협력기금이 큰 역할을 했다. 한국과 몽골의 뜻깊은 동행"이라며 "제도가 바뀌어야 사회가 바뀌고 사회가 바뀌면 좀 더 살맛 나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정치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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