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역의료 R&D지원, 2028년 지역국립대병원 9곳 전체로 확대 추진

입력 2026-09-18 14:00:0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현재 강원대·경북대 등 5곳 지원…지역·기관 간 공동연구도 강화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가 현재 5개 지역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2028년부터 9개 지역 국립대병원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구 활동도 개인 연구에서 기관 중점연구와 지역 내·지역 간 공동연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국립대병원을 산·학·연·병 연구 협력의 구심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R&D)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해 1기 사업(2025∼2027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업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역 국립대학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연구와 임상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의료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기 사업은 9개 지역 국립대병원 중 강원대·경북대·전남대·제주대·충남대병원에서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1기 사업에서는 개별 연구자가 갖추기 어려운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시설, 병원별 특화·중점연구 지원, 장비 전담 전문인력이나 리서치클리닉과 같은 연구지원체계 구축 등을 패키지로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병원별 특화 연구 지원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기도 했다.


제주대병원의 경우 임상 자료와 기후·지역 특성을 연계한 감염병 발생 위험 예측모형을 개발해 '제주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조기경보시스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다.


2028년부터 진행되는 2기 사업에서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병원 등 9개 전체 지역 국립대병원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동 연구시설 구축과 인력 확충 등을 지원하고, 연구 활동도 개인 연구에서 기관 중점연구, 지역 내 공동연구, 지역 간 협력연구까지 단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역별 바이오·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을 연계해 지역 국립대병원이 지역의 대학·기업·연구기관·병원을 연결하는 산·학·연·병 연구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국립대병원이 대학·기업·연구기관·병원을 연결하는 연구의 구심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연구역량 강화가 우수인력 확보와 첨단의료 역량 강화, 궁극적으로 지역의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