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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불꽃축제 112신고 작년보다 52% 증가…성폭력 3건·절도 1건

입력 2026-09-18 1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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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꽃축제 안전관리하는 경찰

[서울 영등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5일 112신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축제 당일 접수된 관련 신고는 425건으로, 지난해보다 52%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증가에 대해 "참석 인원이 작년보다 늘어났고, 행사 당일 날씨가 좋아서 머무는 시간도 길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경찰서는 광역예방순찰대와 민생치안기동대를 예방순찰에 투입하고 112상황실과 여의도지구대 근무 인원을 증원했다.


행사장 내부는 순찰차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112신고대응팀 20명을 별도로 편성하고 도보 출동이 가능하게 했다.


또 인파 밀집을 막기 위해 시민 이동 경로를 한 방향으로 유도했으며, 서울교통공사와 협조해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성폭력 3건과 절도 1건을 검거하고, 자리를 선점한 뒤 돈을 받고 파는 '자릿세 징수 행위' 등 기타 범죄 4건을 단속했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는 안전관리에 기여한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면밀한 대응 끝에 특이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불편을 참고 통제에 잘 따라준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내년에도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yn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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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