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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교제 폭력 신고 해마다 증가…4년 새 3배 가까이 늘어

입력 2026-09-17 1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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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별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전남광주 지역에서 교제 폭력 신고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이 17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에 접수된 교제 폭력 112신고는 2021년 1천132건에서 지난해 3천317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1천982건, 2023년 2천254건, 2024년 2천941건 등 4년 연속 증가했다.


전남경찰청에 접수된 신고도 2021년 1천271건에서 지난해 2천90건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광주와 전남을 합친 신고 건수는 2021년 2천403건, 2022년 3천785건, 2023년 4천4건, 2024년 4천699건, 지난해 5천407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 교제 폭력 사건 최초 접수 이후 10회 이상 재신고한 피해자는 광주 18명, 전남 10명으로 파악됐다.


가해자가 다른 경우나 동일 사건에 대한 반복 신고 등도 포함한 잠정 통계다.


전국 교제 폭력 112신고는 2021년 5만7천305건에서 지난해 10만5천327건으로 83.8% 늘었다.


박 의원은 "경찰이 현재의 관리 체계로 실제 피해자의 위험을 얼마나 낮추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 예방 등 실질적인 보호 효과를 중심으로 성과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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