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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입찰 공고·10월 21일 심사…농협 수성 여부 주목

[전남광주교육청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시도 통합으로 연간 8조원 규모로 커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금고 선정 절차가 본격화해 농협의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2027∼2030년 금고 운영 기관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다.
통합교육청의 예산 규모는 광주청사 3조원, 전남 5조원 등 연 8조원에 달한다.
금고 운영 기관은 교육비 특별회계와 기금을 포함한 각종 세입의 수납·보관, 세출금 지급, 운용자금 예치·관리, 지방채·일시차입금 사무,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통합교육청은 오는 22일 사전 설명회를 연 뒤 다음 달 7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다음 달 2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제안서 심사·평가를 거쳐 최고점을 받은 금융기관이 선정되면 11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량 평가 16개 항목과 비계량 평가 3개 항목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 기관을 정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미리 추천받은 3배수 인사 가운데 평가 당일 무작위 추첨으로 심사위원 11명을 선정한다.
통합 전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의 금고 약정 기간은 내년 12월까지였다.
통합교육청은 수의계약 형태로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농협에 한시적으로 운영을 맡긴 뒤 '통합 금고' 운영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
통합 전 광주와 전남교육청 금고는 모두 농협에서 운영해왔으며 지난 금고 선정에서도 농협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농협 독점 체제가 유지될지, 다른 금융기관이 도전장을 낼지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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