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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19∼20일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26'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공간을 걸으며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아트레킹' 방식의 축제로, 뚝섬한강공원에서 축제를 즐기며 걷다 보면 서울숲에 도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축제장에는 대형 퍼레이드부터 서커스, 현대무용, 전통연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해진 객석에서 관람하는 공연부터 관객과 함께 이동하며 진행되는 공연이 마련돼 동선에 따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다.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는 시민경연대회 '락(樂)을 추다'도 신설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이 경연을 치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디제잉에 맞춰 춤추고 물총을 쏘는 '어린이 EDM 파티', 자신의 바람을 담은 연을 만들어 한강 바람에 날려 보내는 '소원 연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26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는 사전 예약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ssa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처음으로 시민의 일상 공간인 한강과 서울숲으로 무대를 옮겨, 시민에게 예술로 즐기는 가을 소풍을 선사할 것"이라며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산책길에서, 자전거길에서, 공원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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