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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호시의원 "누가 어떻게 공공자금 사용했는지 조사해야"

[촬영 조남수]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립병원 회계에서 수탁기관 이사장의 개인 형사사건 변호사비가 지출된 사안에 대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윤민호 전남광주시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시립정신병원과 시립요양병원을 특별점검해 빛고을의료재단 이사장의 변호사비 1천650만원이 병원 회계에서 3차례 집행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해당 비용은 이사장 개인에 대한 대여금으로 처리됐으며 지난달 7일 전액 상환됐다.
시는 해당 형사사건이 시립병원 위탁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어 병원 자금을 위탁 목적 외로 사용한 부적정 집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지난 7일 업무상횡령·배임 등 혐의 성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윤 의원은 "뒤늦게 변호사비를 상환했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며 "누가 어떤 절차로 공공병원 자금을 개인 형사사건에 사용했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빛고을의료재단의 노동조합 지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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