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억의 향기, 예술로 품다'…송파 어르신들의 감동 연극제

입력 2026-09-16 15:02:4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송파구치매안심센터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통합예술치유 연극제 '기억의 향기, 예술로 품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송파구 치매안심센터가 전문 예술단체 '경복궁아트홀'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온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은 이번 연극제에서 배우가 돼 자신들 삶의 애환과 기억을 대사와 노래에 담아 '회상극'으로 풀어낸다. 이들은 20주라는 긴 시간 동안 대본을 외우고 동선을 맞춰왔다.


연극제는 어르신들과 강사진이 함께 가사를 다듬어 완성한 오프닝 주제곡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어르신들이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극으로 연기한 뒤 모든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어르신들은 "내 평생 무대에 서보는 건 처음이라 연습 시간마다 설렘에 가슴이 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이번 연극제는 송파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무대가 어르신들께 치매 예방 효과는 물론 성취감을 안겨드리고, 구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통합예술치유 연극제 '기억의 향기, 예술로 품다'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