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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 강화…교통·화재·치안 총력 대응

입력 2026-09-1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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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특별경계근무…응급의료기관 416곳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1인 가구 밀집지역 순찰 확대…구제역 확산 차단 방역 강화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추석 앞두고 아파트 안전관리 실태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5일 충남 공주시 교동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방ㆍ피난 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5.9.25 [행정안전부.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화재·치안·보건의료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으로, 예년보다 짧아 고속도로 통행과 여객선 이용 등이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지방정부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범정부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한다.


연휴 전에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 주요 현장을 점검한다.


행안부는 지난 7∼8월 호우 피해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복구비와 재난지원금을 지방정부에 미리 교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도로·철도·항공·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로 사고주의 도로구간 50곳을 선정해 내비게이션과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한다.




추석 앞둔 성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추석을 앞둔 13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성묘하고 있다. 2026.9.13 soonseok02@yna.co.kr


철도는 주요 역사 37곳의 접객·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기상 악화 시 고속철도 운행 중지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공항과 항행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강풍에 대비한 항공기 소산 주기장 395곳을 확보한다.


여객선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운항 선박을 126척에서 135척으로 늘려 수송력을 높인다.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청은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불시 안전조사와 반지하·쪽방촌 등 주거 취약시설 순찰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산불진화 헬기 261대와 차량 108대, 진화대원 755명을 비상대기시키고 산불 발생 시 가장 가까운 헬기를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은 연휴 기간 강도·절도 등 민생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1인 가구 밀집지역 순찰을 확대한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는 고위험군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416개 응급의료기관과 113개 응급의료시설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포털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안내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24시간 신고접수체계를 운영하고 해외 입국자 대상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뎅기열·말라리아 신속진단 검사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소·염소 대상 백신 접종과 축산농장 일제 소독을 추진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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