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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尹검찰, 李대통령 '대장동 사건' 관련 내 친구도 수사"

입력 2026-09-15 18: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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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수사' 의혹 제기…"2022년 말부터 정치수사 광풍처럼 몰아쳐"




질문에 답하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5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친구 통화 내역까지 들여다봤다며 '표적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이 표적 수사의 결과라고 주장하자 "윤석열 정권 하에서 2022년 말부터 정치적 수사가 광풍처럼 몰아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지방에 있던 친구가 검찰로부터 통화 내역을 수사했다는 통지서를 두 차례 받았다며 "제 루트로 아마 수사를 받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알고 있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선배를 통해 들어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때는 잘 이해를 못했는데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고 양쪽을 다 아는 친구한테도 통화 내역 수사가 들어왔다고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검찰 초기 수사보고서에 김 후보자와 대장동 의혹 인물과의 관계가 상세히 담기고 사건이 식품의약범죄조사부에서 반부패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5부에 배정됐다며 "이 대통령을 겨냥해 신약 청탁 의혹을 수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원은 당시에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이라는 뜻의 속어)이었는데 누가 듣보잡을 표적수사하느냐"고 반박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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