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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오는 15∼17일 시청각장애인의 학습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스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11곳이 참여해 전시·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존에서는 시청각장애인의 학습에 활용되는 점자·녹음·전자도서 등 대체 자료와 정보 접근을 돕는 보조공학기기, 생활용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촉각 학습 도구 체험과 점자 행운 카드 만들기, 정원 열쇠고리·에코백 만들기, 즉석 복권 퀴즈 등을 진행한다. 센터의 학습지원 사업과 관련 정책도 소개한다.
서울시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11개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학업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대체 자료로 제작·보급하고 자격증·정보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보라매공원 정원박람회에서 운영한 같은 홍보부스에는 사흘간 2천178명이 방문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시·청각장애인의 학습 환경과 도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원박람회라는 축제의 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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