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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강남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가로수길건물주협의회 측과 '가로수길 상권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가로수길의 공실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건물주의 자발적 임대료 안정 노력, 구의 상권 활성화 지원을 연계해 상권을 살려보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건물주들은 임대료 인하와 임대조건 완화 등에 노력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임차인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구는 상권 환경개선과 문화행사, 홍보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임대료 안정과 공실 활용에 적극적인 '상생건물주'를 지속해 발굴하고 이들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가로수길에서 시작하는 '상생 모델'을 관내 다른 상권까지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가로수길의 경쟁력을 되살리려면 행정 지원뿐 아니라 건물주와 상인들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주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와 강남구의 상권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공실은 줄이고, 새로운 점포 입점과 방문객 유입을 늘려 다시 찾고 싶은 가로수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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