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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보고서 "한국 아동 웰빙순위 선진국 37개국 중 27위"

입력 2026-09-10 1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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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역량 3위…마음건강 34위·신체건강 30위로 하위권"




유니세프 이노첸티 리포트 카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우리나라 아동의 학업역량 순위는 꾸준히 상승했지만 마음건강과 신체건강 순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세프 이노첸티 연구소가 발간한 '리포트카드'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니세프 이노첸티 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럽연합(EU) 회원국 등 선진국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리포트카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날 회견에서는 2020년 발간된 리포트카드16과 지난 5월 발간된 리포트카드20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아동의 학업 역량 순위는 11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반면 신체건강은 13위에서 30위로 하락했고 마음건강은 34위로 변동이 없었다. 전체 아동 웰빙 순위는 21위에서 27위로 내려앉았다.


청소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0.33명으로 42개국 가운데 5번째로 높았다. 자살은 14년 연속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는 기자회견에서 ▲ 국가 차원의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 ▲ 예방·발견·개입·회복까지 이어지는 다층적 마음건강 지원체계 구축 ▲ 충분한 신체 활동과 놀이·휴식 권리 보장 등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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