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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 달밤 즐겨요"…11∼12일 송파구 '달빛 문화유산 여행'

입력 2026-09-08 0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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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1∼12일 풍납백제문화공원 일대와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달빛 속 문화유산 여행'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국가유산 야행'의 하나로 진행된다. 문화유산을 밤에 개방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백제의 첫 도읍지인 풍납동 토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11일 오후 7시 풍납백제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야간 경관조명을 켜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금관 앙상블 공연과 송파산대놀이, 사물놀이 등이 이어진다. 12일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명창이 '춘향가'를 선보이는 '달빛가락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 기간 풍납백제문화공원 전망대에는 커다란 보름달 조명이 뜨고, 방문객은 소원을 적어 매달고, 연꽃 모양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한성백제 왕도길을 걷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가무형유산 화혜장과 함께하는 전통 꽃신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백제 의상 체험, 세발토기 빚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 '달빛 야시장'도 열린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달빛 속 문화유산 여행'은 주민이 한성백제의 역사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유산을 즐기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 달빛 속 문화유산여행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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