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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낙점…곧 국회에 인사청문회 요청
靑 "수사·기소 분리 새 형사체계서 중수청 성공적으로 이끌것"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 xyz@yna.co.kr
(파리=연합뉴스) 임형섭 고동욱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파리 시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뒤 "이 대통령이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수사법률 전문가로, 10월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새 형사체계 하에서 그동안의 수사 경험 및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제청 계획을 밝혔다.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온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에는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했다. 2014년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는 등 특수수사에 경험도 있으며,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에이펙스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공개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장관은 "검찰 개혁의 취지를 부정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자세한 사항들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직접 밝힐 기회가 있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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