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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중수청장 최종 후보에 檢출신 김지용 변호사(종합)

입력 2026-09-07 16: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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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金후보자, 인권보호 최우선 가치 중수청 만들 것"


李대통령에 서면 제청 예정…국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초대 중수청장 최종 후보에 檢출신 김지용 변호사

[에이펙스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차민지 기자 =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최종 후보에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가 낙점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지용 변호사를 첫 중수청장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해온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대검 형사부장 재직 당시에는 경찰 송치 사건과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 검경 간 사건 처리 체계를 총괄했다. 2014년 대구지검 특수부장을 지내는 등 특수수사에 경험도 있으며,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윤 장관은 김 변호사에 대해 "수사, 감찰, 공판 등의 형사사법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온 수사·법률 전문가"라며 "주요 수사기관의 지휘부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경험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수청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의 변화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한편, 출범 초기 수사 공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대범죄 수사 전문성과 공정성·중립성, 신설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경험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중수청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제청 관련 브리핑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제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7 jeong@yna.co.kr


앞서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국민 천거로 올라온 후보자 11명의 자질과 전문성 등을 심의해 김 변호사를 비롯해 문홍주 변호사, 김관정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윤 장관에게 추천한 바 있다.


윤 장관이 김 변호사를 중수청장 후보로 제청하면, 이 대통령은 국회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절차를 요청하게 된다.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끝나면 이 대통령은 김 변호사를 임기 2년의 초대 중수청장에 임명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면으로 곧 김 변호사에 대해 제청할 예정"이라며 "이후 대통령실에서 적절한 후속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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