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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명 이용한 먹거리 지원제도 '그냥드림', 이달 전국 확대

입력 2026-09-06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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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거동 어려운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그냥드림' 가동




이재명 대통령 부부, 먹거리 그냥드림 사업장 방문

(충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건강복지타운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운영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냥드림'은 정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2.1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취약계층에 소득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해주는 '그냥드림' 사업이 이달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경상북도 울릉군을 포함해 현재 그냥드림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55개 시·군·구가 이달 중 순차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국 57곳에서 시작한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1만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4만4천700여명은 복지 상담을 받았고, 기초생활수급 및 긴급복지지원 등 제도권 보호 체계로 연결된 인원도 4천400여명에 달한다.


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을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차량으로 마을을 돌며 물품을 전달하고 상담을 하는 '읍면동 복지 연계형',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 민간 네트워크를 통해 물품을 전달하는 '지역자원 연계형', 우체국 집배원이 그냥드림 신청자에게 물품을 전하는 '공공기관 협력형' 등의 형태로 추진한다.


사업 취지에 공감한 민간의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2027년까지 총 100억원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롯데지주·한국청과주식회사 등도 힘을 보태면서 민간 후원금이 누적 135억원을 달성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지난 10개월간 그냥드림은 배고픔 앞에 증빙을 요구하지 않는 방식으로 복지의 문턱을 낮췄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고 신속히 지원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그냥드림 코너 위치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그냥드림'을 검색하거나, 보건복지부 또는 전국 푸드뱅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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