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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귀환과 정착, 그리고 공동체'…광주 고려인마을 조명 학술회의

입력 2026-09-04 14: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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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주최 첫 국내학술회의 17일 개최




'귀환과 정착, 그리고 공동체' 제1회 국내학술회의 포스터

[광주 고려인마을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귀환 고려인 동포들이 광주에 정착해 공동체를 이루고 교육·의료·문화·언론·종교 등 삶의 기반을 구축해 온 과정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소장 고가영)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고려인마을에서 '귀환과 정착, 그리고 공동체-광주 고려인마을의 형성과 실천'을 주제로 제1회 국내학술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박은식 광신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고가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난민 고려인의 귀환'을 발표한다.


최아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경계를 넘는 소리'를 주제로 GBS고려방송의 정체성과 네트워크를 살펴본다. 슬랩첸코 바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논평한다.


2부에서는 박용호 광신대 경건신학연구소 연구자가 '신학적 서사로 본 고려인 광주진료소의 정체성'을 발표하고 강민수 광신대 교수와 정준기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논평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연구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는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문화, 항일독립운동과 강제이주, 귀환과 정착 등을 연구하는 고려인 전문 연구기관이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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