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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화재막고 등굣길 지키고…서울시, 학교보안관 20명 표창

입력 2026-09-03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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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보안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3일 학교 안팎에서 학생 안전을 지켜온 우수 학교보안관 20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교보안관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돼 학생 등하교 안전 지도, 교내외 순찰, 외부인 출입 관리,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을 맡는다.


2011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국공립 초등학교에 도입했으며, 2024년부터는 서울 시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38개교에 1천367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일상적인 안전관리를 넘어 위험 요인 발견과 초기 대응, 장애 학생 맞춤형 안전 지원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우수자 20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손명권 서울명원초등학교 학교보안관은 후문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의 미세한 침하를 발견·신고해 싱크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교내에서 발생한 화재도 두 차례 초기 진압하기도 했다.


오중섭 서울삼성학교 보안관은 경적을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매일 교문 앞 삼거리에서 맞춤형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생 서울번동초등학교 학교보안관은 교문 밖으로 이탈하려는 학생을 설득해 안전하게 학교로 복귀시켰다.


생 간 다툼이 발생했을 때도 안전을 확보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학생들을 보호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교보안관은 학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학교 안전망의 핵심"이라며 "학교보안관 활동이 더 나은 학교 안전 환경으로 이어지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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