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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송파의 자연·문화를 탐방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 코스로 '올림픽 산책길'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림픽 산책길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약 2.5km 도보 코스로, 오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 코스는 ▲ 소통과 대화의 가치를 조명한 '대화' 조형물 ▲ 조선시대 노산군을 단종으로 복위시키는 데 일조한 '충헌공 김구 묘역' ▲ 조선 세조와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이품송 장자목' ▲ 콘크리트 조각상 '88서울올림픽' ▲ 신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청동 조각상 '엄지손가락' 등으로 이어진다.
앞서 구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으로 제1코스 풍납동토성길(2.6km, 풍납근린공원∼동성벽공원), 제2코스 몽촌토성길(3.5km, 평화의 문∼백제집자리전시관), 제3코스 한성백제박물관길(2.6km, 한성백제박물관∼방이동고분군, 12월 운영 재개 예정), 제4코스 석촌동고분군길(3.1km, 롯데월드몰∼석촌시장)을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림픽공원은 올림픽의 유산이자 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송파의 대표 명소"라며 "해설사들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송파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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