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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건수 40%·피해액 43% 감소…국조실장 "대응에 더욱 긴장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 연속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의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정부는 2일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비롯한 성과를 소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해당 기간 월간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2024년 10월∼2025년 7월) 1천600∼2천300건에서 500∼1천700건 규모로 줄었다.
총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2만900건에서 1만2천554건으로 39.9%가 줄었고, 피해액은 1조1천137억원에서 6천324억원으로 43.2%가 감소했다.
총리실은 아울러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의 수신·발신 기능을 7일간 정지하는 긴급차단 제도 시행 이후 11만5천88건을 차단했다고 소개했다.
또 경찰청이 지난해 9월부터 피싱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올해 7월까지 피싱 범죄 피의자 3만8천577명, 대포통장·대포폰 등 범행 수단 생성·공급 행위자 1만6천917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내 코리아전담반을 운영해 스캠 범죄 피의자 217명 검거 및 피해자 8명을 구출했고, 인근 주요국들과도 합동 검거 작전을 전개해 해외 스캠 조직원 40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74명을 송환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도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신속 공유하는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최근까지 46만3천건의 의심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663억여원 자금 편취를 사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임 실장은 "지난 1년간 보이스피싱TF를 통해 거둔 성과는 부처 간 협업과 적극 행정의 모범사례"라며 "형사사법 체계 개편에 맞춰 보이스피싱 대응에도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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