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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내년도 예산안 3조1천582억 편성…전년대비 1천322억↑

입력 2026-09-02 1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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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책임 산림재난 대응·지속가능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 등 집중 투자




예산안 인포그래픽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3조1천582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천322억원(4.4%) 증가한 규모다.


산림청은 국가 책임 산림재난 대응 강화, 지속 가능한 산림산업 생태계 구축, 국민 녹색 행복시대 실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강한 숲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빠르고 정밀한 산사태 예측정보 분석·제공을 위해 산악기상관측망 16곳을 추가 조성하는데 8억원을 투입한다. 수집된 기상정보 분석을 위해 고성능컴퓨터를 신규 도입(40억원)한다.


산불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대를 새로 도입하고, 헬기 중요 예비부품도 사전에 확보(2종·119억원)할 예정이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을 555명에서 615명으로 확대하고, 지방정부의 지상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신형 산불진화차량 56대(21억원)를 지원한다.


산림청은 또 이상기후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확산경로 차단 중심의 국가방제벨트를 150억원을 투입해 신규 구축한다.


산림보호구역 내 공익가치 증진·산림보호 활동에 대해 보상을 지급하는 산림공익가치 보전지불제를 신규 도입하고 17억원을 배정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849㎞)의 완전 개통에 따른 입간판 등 안내체계 고도화(1만개) 및 안내소·대피소 운영, 안전·구급장비 보강(85곳) 등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국가 단위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50억원을 투입한다.


산림행정의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 재난 관련 시스템도 69억원을 들여 고도화한다.


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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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