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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 윤가은 감독·'눈에 띄는 그녀들'

입력 2026-08-31 08: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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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윤가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 영화감독 윤가은과 방송 프로그램 '눈에 띄는 그녀들' 등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31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예술·체육 등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콘텐츠,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여성문화네트워크, 여성신문사가 주최·주관하고 문체부가 후원한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부문 수상자로는 윤가은 감독이 선정됐다.


윤 감독은 영화 '세계의 주인'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성장과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편견 속에 자신의 감정과 삶을 주체적으로 마주하는 과정을 그렸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부문에서는 LG헬로비전의 '눈에 띄는 그녀들'이 선정됐다.


2022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9까지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삶을 진솔하게 조명해 호응을 얻었다.




'눈에 띄는 그녀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성평등문화지원상' 단체 부문은 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클럽(FDSC), 개인 부문은 김홍희 미술평론가가 차지했다.


이밖에 '일경문화상'은 정주리 영화감독이, '을주문화상'은 여성 가구디자인 창작 단체 '도잠'과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팀 '블러디퍼니'가 공동 수상한다. 공세정 클래식 연주자 등 12명은 '신진문화인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9월 1일 오후 4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창작과 실천은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수상자들의 활동이 각 분야에서 더 많은 변화와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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