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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연합뉴스) 30일 오후 전남광주 화순군 한천면에서 소방대원이 침수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줄을 연결해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6.8.30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hk0226@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집중호우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전남 곳곳에서 주민과 등산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30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3분께 전남 영암군 영암읍 월출산에서 계곡물이 불어나 하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고립돼 있던 등산객 5명을 모두 구조했다.
앞서 오후 4시 42분께 화순군 한천면에서도 계곡 범람으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고립된 11명이 구조됐다.
당시 화순에는 오후 4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40분 만에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통합소방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모두 81건으로 집계됐다.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도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전남광주 지역에는 보성·광양·순천에 호우경보가, 곡성과 고흥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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