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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외벽 방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 고용노동부와 경찰, 소방에 따르면 로프에 매단 작업대인 '달비계'에 올라 외벽 방수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2시 15분께 추락해 숨졌다.
사고는 달비계에 달린 로프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아 미끄러지며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함께 발주자인 이화여대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이화여대는 발주자 신분으로, 추후 다른 혐의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해당 사고 자체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맞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떨어짐은 끼임·부딪힘과 함께 3대 사망 사고로 꼽힌다. 지난해 발생한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605명 가운데 249명(41.2%)이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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