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지구촌동포연대, 내달 19일 조경희·김이향 작가 초청

[지구촌동포연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지구촌동포연대(KIN)는 귀환과 정착이라는 틀을 넘어 경계 위에 스스로 '집'을 만들어가는 재일동포 여성들이 한국살이를 다룬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북토크는 '낯선 집'의 저자로 성공회대 교수인 조경희 작가와 '다음 리카에게'를 쓴 김이향 씨를 초청해 출판 및 한국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조 작가는 일본에서 나고 자라 한국으로 건너온 재일동포 3세로 한일 양국의 경계에서 살아온 재일·이주·여성의 삶을 소개한다.
특히 디아스포라의 귀환 서사를 거부하고 불완전한 현재의 장소를 집으로 만드는 실천으로서의 디아스포라에 대해서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재일동포 3세인 김 작가는 일본 와세다대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후 서울대 인류학과에서 자이니치(在日) 2세 여성의 결혼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가족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이방인의 텃밭'을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출품하기도 했다.
최상구 KIN 대표는 "귀환과 정착이라는 틀을 넘어 불완전한 소속감 속에서도 발 디딘 곳을 집으로 만들어가는 두 작가의 실존적 이야기"라며 "재한 또는 재일 여성들의 권리와 연대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