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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163개 데이터센터 화재안전조사…위험요인 등 점검

입력 2026-08-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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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63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전산·전기설비가 상시 가동되고 비상전원 공급을 위한 배터리 등이 함께 운영되는 시설이다. 화재 발생 시 시설 자체 피해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서비스 중단과 주요 공공·사회 서비스의 차질을 초래하는 등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시도 화재안전조사단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배터리 분야 전문가와 관련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시설 특성을 고려해 배터리와 전기설비의 화재 위험 요인부터 화재 발생 후 연소 확대를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안전 컨설팅을 통해 개선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데이터센터별 전산실·배터리실·UPS실의 설치 형태와 배터리 종류, 자동소화설비 설치 현황 등도 함께 파악해 향후 데이터센터 화재안전관리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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