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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등 서울 주택 문제를 협의한 뒤 나서고 있다. 2026.8.26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김준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문제를 재차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고 다만 의견을 좁힌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김 장관과 면담한 뒤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결론을 내진 못했다"며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여러 부분에서 의견이 좁혀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 정도 뒤에 다시 (김 장관을) 뵙기로 했는데, 그때쯤이면 여러가지 현안들이 한꺼번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겠다,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용산공원은 본체부지 전체가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힘줘서 설명드렸다"며 "역사적 맥락이나 생태적 가치, 도시공간 구조상 왜 도심 한복판에 녹지공원 반드시 필요한지, 서울시는 전혀 양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지난 22일 김영배 의원을 만난 직후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탄천물재생센터 주택 공급 방안을 이날 김 장관에게 대안으로 제시했다며 "이 계획을 심도 있게 말씀드렸고, (김 장관으로부터) 검토해보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jaeh@yna.co.kr,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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