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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습지보전 가치 알린다

입력 2026-08-26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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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습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1997년 지정된 세계 습지의 날은 습지 보호를 위한 람사르협약을 기념하고 습지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습지 보전,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2023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오조리갯벌이 있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진행된다.


오조리갯벌은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등 해양생태계가 풍부한 곳으로, 지역사회와 보전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에 의미가 크다.


기념식에는 황종우 해수부 장관과 위성곤 제주도지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가수 장필순과 제주 울림 뮤지컬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제주의 조간대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작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황종우 장관은 "이번 기념식으로 국민 여러분이 습지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습지 보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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