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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지도자 300명 한자리에…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내일 개막

입력 2026-08-25 15: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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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사흘간 서울서 개최…여성 리더십·글로벌 연대 논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 리더십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2026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가 26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성평등가족부는 26∼28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연결된 KOWIN,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OWIN은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올해로 25년을 넘겼다.


한인 여성 지도자 간 연대를 강화하고 차세대 여성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어왔으며, 그동안 62개국에서 국외 참가자 4천여 명을 포함해 총 1만1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 여성 기업인, 여성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표창 수여식 및 환영 만찬 등이 진행된다.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가 '조직의 마지막 경쟁력을 잡아라'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윤 전 대표는 LG인화원 전무와 LG아트센터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코칭경영원 파트너코치 등을 맡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여성 리더십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연결된 영향력: 글로벌 변화를 만드는 KOWIN 리더십'을 주제로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이 열린다.


조혜림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허금주 전 교보생명 전무가 패널로 참여한다.


여성 리더십(경제·경영), 문화·예술, 건강의료·과학기술 등 분야별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분야별로 나뉘어 발표와 분임토의를 통해 활동 경험과 의견을 나눈다.


한인 여성의 교류협력 강화와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프랑스에서 KOWIN 활성화에 기여한 이미아 씨, 스페인에서 차세대 한인 여성 장학기금 마련 등 공익 활동에 노력한 진영자 씨 등이 표창받는다. 아울러 한-베트남 자녀의 한국어 교육, 지적장애 청소년 활동 지원,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힘쓴 KOWIN 베트남 등 단체 2곳도 표창을 받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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