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적 발굴현장서 고고학자 키운다…한성백제박물관 '청년 고고'

입력 2026-08-25 06:00:0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발굴현장 측량기기 교육 모습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2026년 청년 고고(考古) 1·2회차 과정 참가자 12명 전원이 수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고고는 고고학과 문화유산 분야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실제 발굴 현장과 박물관 백제학연구소에서 발굴조사의 전 과정을 경험하는 실습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현장에서 유구 검출과 층위 관찰, 유물 수습 등 조사의 기초를 익혔다.


연구소에서는 출토 유물의 세척과 분류, 접합을 비롯해 사진과 도면 정리, 유물 목록 작성 등 실내 조사 업무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에는 관심이 가는 주제에 대해 직접 정리하고 발표하는 워크숍도 진행했다.


박물관은 수료자에게 실습 내용과 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료증을 발급해 진학과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물관은 오는 9월에는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와 협업해 심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밀 측량과 디지털 기록, 3차원 자료 등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기반 고고학 교육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청년 고고는 서울의 중요한 문화유산 현장을 청년들이 실제 전문업무를 경험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음 세대의 고고학자와 문화유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8-25 0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