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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에도 경남 양산 37도 펄펄…당분간 무더위·열대야 계속

입력 2026-08-23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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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22∼26도·낮 31∼36도…전국 곳곳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처서에도 무더위 계속... 서울 전역 폭염주의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상 처서(處暑)인 23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23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상 처서(處暑)이자 일요일인 23일도 무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경남 양산시는 오후 1시 28분께 37.1도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전주시가 36.0도, 경남 창녕군 길곡리와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35.9도로 뒤를 이었다.


전남광주 광양시 광양읍, 경기 평택시 서탄면, 전남광주 동구 조선대, 대구 동구 신암동은 35.8도였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들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이처럼 후텁지근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보이겠고, 경기남부와 남부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곳도 있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9∼23도·낮 27∼31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3도, 인천 26도와 31도, 대전 25도와 34도, 광주·대구 24도와 35도, 부산·울산 26도와 35도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지만 더위가 가시지는 않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남광주, 전북내륙,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5∼50㎜, 충남남동내륙, 충북남부 5∼40㎜, 경기북동부, 강원중·북부내륙, 제주도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4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남권을 제외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1㎞ 밑으로 떨어트리는 안개가 끼겠다.


바닷가 교량, 내륙 강과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는 새벽까지,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전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해안은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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