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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사망 사고에 연루된 유튜버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부(김동욱 부장판사)는 2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43)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약식명령 처분을 받는 등 위법성을 인식하고도 재범해 실형이 마땅하나 늦게나마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 유족과 합의하는 등 사정에 비춰보면 원심 형량(징역 1년 6개월)은 다소 무거워 보인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2024년 9월 22일 오전 3시 50분께 전남광주 광산구 산월동 도로에서 발생한 운전자 사망 교통사고에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른바 '음주운전 헌터'를 소재로 한 유튜브 채널 '담양오리'를 운영한 최씨는 당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음주운전 의심 차량으로 경찰에 신고, 추격 장면을 생중계했다
추격전에는 이 채녈 구독자가 운전하거나 탑승한 차량 2대도 합류했는데, 이들에게 쫓기던 A씨는 주차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고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최씨의 혐의에는 2023년 12월 음주 사실이 없는 운전자를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감금한 행위 등도 포함됐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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