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학생 아이디어로 서울 대학가 상권 살린다…민관학 협력 모색

입력 2026-08-21 06:02:5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시, 지속가능한 대학가 상권활성화 간담회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가 지난 20일 중앙대 인근 흑석시장 골목형 상점가를 찾아 상인과 대학·학생 관계자들과 대학가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대학가 상권이 코로나19 이후 소비 방식 변화와 온라인 유통 확산, 경기 침체 등으로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상권을 단순히 지원·수혜 관계로 연결하는 데서 벗어나 대학·학생·상인·서울시가 함께 상권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학의 전문인력과 교육·연구 인프라를 상권에 활용하고 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조사해 상권 특성을 분석한 뒤 콘텐츠와 개선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 등이 제안됐다.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와 대학 수업과 연계한 지역 상권 프로젝트, 대학과 상권이 함께하는 행사·콘텐츠 기획 등 학생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상권 활성화 주체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검토됐다.




중앙대 인근 흑석시장 골목형 상점가 찾아 활성화 방안 고민하는 서울시 관계자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 방문지인 흑석시장 골목형 상점가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인 흑석시장과 중앙대 주변 음식점·주점이 밀집한 이른바 '흑리단길'이 결합한 상권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이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고 올해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대학의 자원과 상권의 수요를 연결하는 모델을 구체화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대학·학생·상인이 정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 정책 아이디어는 민선 9기 서울의 정책과제를 담는 'G3 서울플랜'에도 반영한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가 지원하고 상인이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대학과 학생, 상인이 함께 정책을 기획하고 서울시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대학가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