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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두경부암·육종·재발성 직장암도 중입자 치료

입력 2026-08-19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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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금웅섭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왼쪽) 등 의료진이 중입자치료를 준비 중이다. 2026.08.19.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세브란스병원이 두경부암, 육종, 재발성 직장암 환자에게도 중입자 치료를 시행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의 중입자 치료 적용 대상이 기존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 폐암에 이어 이번에 두경부암, 육종, 재발성 직장암으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연세암병원은 2023년 전립선암 환자에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 이래 그 대상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 이온을 거대한 입자 가속기에 주입해 암세포를 정밀 조준 타격함으로써 사멸시키는 최첨단 대형 치료 장비다. 정상 세포는 피하면서 암세포에만 고선량 방사선을 집중할 수 있어 치료의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다. 정확도가 높아 치료 기간도 대폭 단축된다.


연세암병원은 이번 중압자 치료 대상 확대와 함께 회전형 중입자 치료기 2호 가동에 돌입했다.


이로써 연세암병원은 고정형 치료기 1대와 회전형 치료기 2대 등 보유하고 있는 치료기 3대를 모두 가동한다. 하루 약 40명, 연간 1만80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고정형 치료기는 고정된 각도에서, 회전형 치료기는 누워있는 환자 주위를 360도로 돌아가며 각각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照射)하는 방식이다.


통상 회전형 치료기는 주변에 다른 장기가 있어 다양한 각도로 방사선을 조사해야 할 때 쓴다. 종양의 위치와 모양, 주변 정상 장기 분포에 따라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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