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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최근 3년 음주 사고 사망 418명 집계분석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최근 3년간 8월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치사율과 사망자 비중이 월별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3∼2025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3만4천430건이다.
이 기간 418명이 숨지고 5만4천42명이 다쳤다.
월별 사고는 12월이 3천1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7월 2천977건, 9월 2천959건, 11월 2천934건 순이었다.
8월 사고는 2천778건으로 전체의 8.1%였지만 사망자는 4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1.2%를 차지했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치사율도 8월이 1.7명으로 월별 가장 높았다.
지역별 사고는 경기 9천622건, 서울 5천120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반면 치사율은 강원이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2.6명, 경남 2.3명, 전남 2.2명 순으로 지방의 사고 심각도가 상대적으로 컸다.
가해 운전자 나이별 사고는 40대가 7천733건으로 전체의 2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20대 운전자 사고에서 115명이 발생해 전체의 2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20대 운전자의 치사율은 2.0명으로 전체 평균 1.2명의 1.7배 수준이었다.
공단은 술자리가 예정된 경우 차량을 두고 이동하고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6월 3일부터는 음주 사실을 알면서 차량을 제공하거나 운전을 권유·독려하는 행위 등도 처벌 대상이 된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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