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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소방본부, 폭염 상황 비긴급 신고 '탄력 출동'

입력 2026-08-17 09: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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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 제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가 폭염특보 발효 시 벌집 제거 등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비긴급 생활안전 신고의 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신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낮에는 높은 기온에 보호복과 안전장비를 착용한 현장대원의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고려한 조치다.


전남광주소방본부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즉각적인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신고는 신고자와 협의해 아침이나 늦은 오후·저녁 등 비교적 기온이 낮은 시간대로 출동을 조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벌에 쏘인 사람이 있거나 주택 출입구·통학로 등 사람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 어린이집·학교·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처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출동한다.


시민이 긴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신고를 미루지 말고 119에 신고하면 상황요원이 위험성을 확인해 즉시 출동 또는 출동시간 조정 여부를 판단해 안내하기로 했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긴급 신고에는 변함없이 즉시 대응하겠다"며 "인명 위험이 없는 비긴급 생활안전 신고는 가급적 덜 무더운 시간대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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