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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등 3천여명 참석…283명에 독립유공자 포상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2025.8.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경축식 주제는 '내일이 더 빛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선열이 이룩한 광복 정신을 기리는 데서 더 나아가 미래세대가 열어갈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 대표,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개식 선언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례에서는 광복 제80주년 특집 뮤지컬 다큐멘터리 '모범감옥'에서 백범 김구 선생을 연기한 배우 하도권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퀸엘리자베스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경축 공연은 가상현실(VR) 아티스트 피오니가 선보이는 드로잉 퍼포먼스와, 가수 최유정과 40인으로 구성된 국민합창단이 부르는 '원 드림'(ONE Dream)으로 채워진다.
만세삼창은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3대 메가프로젝트 담당자, 패럴림픽 국가대표 등이 함께하며 무대에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선열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영상이 나올 예정이다.
둑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는 283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황해도 안신여학교 교사로서 여성계몽활동에 앞장서고 임시정부 활동을 지원한 고(故) 최준례 여사 후손을 포함한 5명이 무대에 오른다. 최준례 여사는 김구 선생의 아내이기도 하다.
한편, 행안부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계기관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
행안부는 실물 태극기를 달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휴대전화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 손안의 태극기' 모바일 배경 화면을 배포할 예정이며, 경축식 참석자에게는 태극기·무궁화 등 국가상징을 활용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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